고현정이 또..! 인성으로 증명한 대배우의 품격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10.25 17: 34

매번 현장 스태프들을 먼저 챙기던 고현정이 이번에도 또 먼저 나섰다. 대배우로서, 현장에서 가장 연장자에 속하는 위치에서 모두를 아우르는 인성과 품격을 보이며 ‘고현정’이라는 이름값을 해냈다.
25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에 따르면 고현정은 촬영 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스크걸’ 스태프들을 위해 통 큰 선물을 했다.
고현정은 현장에서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직접 디자인 아이디어를 낸 모자와 에코백, 그리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라는 의미의 패딩까지 준비하며 ‘마스크걸’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마스크걸’ 관계자는 “고현정은 평소에도 스태프들을 살뜰히 챙기며 매번 즑버고 따뜻한 현장을 만들어준다. 고현정의 응원 덕분에 모두가 힘을 내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고현정이 스태프들을 챙긴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고현정은 tvN ‘디어 마이 프렌즈’,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2’, JTBC ‘너를 닮은 사람’ 등 작품에 출연할 때마다 선물을 직접 준비하며 스태프들을 챙겨왔다.
먼저 고현정은 ‘디어 마이 프렌즈’ 촬영 때는 첫방 기념 응원 선물로 1500만원 상당의 화장품 세트를 선물하며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스태프 150여명을 위해 운동화를 선물했고, 이를 위해 2000만원 가량의 사비를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현정은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2’ 때도 운동화 선물을 하며 촬영장을 훈훈하게 물들였고, ‘너를 닮은 사람’ 촬영 때는 본인의 사비로 스태프들에게 패딩을 선물하고 기초 화장품 세트와 마스크를 선물했다.
본인의 사비를 쓸 정도로 작품에 애정이 깊었던 고현정은 후배 배우들에게도 귀감이 됐다. ‘너를 닮은 사람들’ 종영 이후 신현빈은 “고현정 선배가 ‘슬기로운 의사생활’ 정주행을 하고 오셨다. 김재영의 전작 주말드라마도 다 보고 오신 걸로 알고 있다.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내서 장면이 훨씬 풍성해질 때가 꽤 있었다. 역시 다르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재영도 “드라마 현장에서 고현정 선배님이 제일 분위기 메이커였다. 스태프들에게 선물도 많이 해주셨고, 생각을 많이 해주셨다. 촬영할 때는 선배님의 에너지를 보고 놀랐다. 가만히 있어도 끌어내주시는 게 있고, 몰입을 더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연기자로서도, 사람으로서도 그 인성을 ‘인증’ 받은 고현정은 이번 작품 ‘마스크걸’에서도 스태프를 먼저 챙기는 섬세한 배려심으로 다시 한번 훈훈함을 선사했다.
한편, 고현정은 넷플릭스 ‘마스크걸’에서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달려가는 김모미 역을 맡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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