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결혼' 아유미, 프러포즈 받고 오열 "다이아 엄청 커"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10.25 17: 48

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결혼을 5일 앞두고 프러포즈 에피소드를 밝혔다.
아유미는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아유미는 “집들이 겸 결혼식 파티를 4일 연속으로 했다. 그래서 많이 힘들었다”며 “예비 신랑 쪽 친구들이 많이 왔다. 오빠는 배달로 시키라고 했지만 음식을 직접 준비했다. 내 친구들도 불러야 해서 더 바빠지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아유미 인스타그램

아유미는 프러포즈를 받은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얼마 전에 받았다”라며 “펑펑 울었다. 거의 통곡하는 정도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눈치가 빠른 편인데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다. 그날은 축구를 하고 온 날이었다. 트레이닝복에 머리 냄새 엄청 나는 상태에서 받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아유미는 DJ들이 “프러포즈로 받은 다이아몬드 알이 커서 울었나?”라고 농담을 건네자 “맞다. 알이 엄청 컸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유미와 함께 출연한 김수영도 예비 신부와 함께 출연했다. 오는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김수영은 스튜디오에 방문한 예비 신부를 소개하며 “착하고 저한테 잘해준다. 놀리는 게 재밌다. 제가 강원도 원주에 살고 있는데, 서울에서 매일 저를 보러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수영은 후배의 소개로 예비 아내를 만나게 됐다고 밝히며 “너무 미인이더라. 괜히 말했다가 안 받아주겠다 생각했다. 처음엔 안 받아줬는데 계속 두드리니 제 사람이 됐다. 저희는 10번으론 안된다. 30번 정도는 찍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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