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로이킴 “4년만의 콘서트, 설레면서도 울컥한다”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0.25 17: 31

가수 로이킴이 내달 예정된 콘서트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로이킴의 네번째 정규앨범 ‘그리고’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진행은 신아영 아나운서가 맡았다.
이날 로이킴은 “앨범 이후 지금 가장 크게 준비하고 있는 콘서트는 얼마 안 남았다”며 “오는 11월 19일과 20일에 하는데,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다고 해서 기분 좋게, 감사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로이킴은 “지금 공연이 한 4년만에 돌아오는 거라 팬분들도 많이 기다려주셨고,저도 4년동안 기대하고 상상했었다”며 “걱정도 많이 된다. 지금도 긴장이되는데 콘서트는 얼마나 긴장될까? 노래는 잘 할까? 벅차오르지는 않을까? 싶다. 근데 설레는 마음이 크다보니까 잘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로이킴은 “(콘서트 때) 울컥할 것 같기도 하다. 제가 타인 앞에서 눈물을 보이는 스타일이 아니라 과연 울컥을 할까 말까 걱정이 된다”며 “밴드 합주 형들도 내기를 걸었다. 내기는 진행중인데, 울음이 억지로 낸다고 나오는 것도 아니고 일단 해봐야 알것같다. 근데 마음은 계속 울고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로이킴은 “팬분들은 저를 10년동안 울리기 위해 노력했는데, 제가 한번도 안보여드렸다. 이번이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이킴의 정규 4집 ‘그리고’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cykim@osen.co.kr
[사진] 웨이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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