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내 눈 뚫어지게 바라본 ♥고우림, 이유 모를 끌림 느꼈다" (Oh!쎈 이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0.25 19: 34

김연아와 고우림이 성혼선언문을 낭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최다빈은 김연아의 결혼식 영상을 공개하며 '결혼식 관련 영상은 연아언니의 허락을 받고 올리는 바 입니다'라고 자막을 남기며 결혼식의 생생한 현장을 공개했다. 최다빈은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식 입장 장면을 보고 "너무 예뻐"라고 자막을 남기며 연신 감탄하기도.
이날 고우림과 김연아의 씩씩한 목소리가 담긴 혼인 서약서 낭독 영상까지 공개됐는데 두 사람은 "늘 진실된 마음으로 사랑을 주는 남편과 아내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라며 서로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봤다. 

특히 김연아는 "서로에 대한 큰 기대없이 마주한 첫 날 저희는 이유 모를 강한 이끌림을 느꼈다. 동그랗게 뜬 눈으로 내 눈을 뚫어지게 바라보던 그.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그저 내가 신기한가 보다 하고 생각하고 넘겼는데 그 짧은 장면은 지금도 생생할 만큼 뚜렷하고 우리의 시작을 알린 신호였을까? 생각하게 된다"라며 고우림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기도 해 지켜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 
이후 최다빈은 "두 분의 사랑이 느껴지는 혼인서약서였습니다"라고 전하면서 답례품으로 받은 D사의 제품까지 공개하며 "진짜 너무 예쁜 결혼식이었다"라며 "어른들이 결혼식가서 왜 눈물을 흘리는지 그 마음을 조금 알 것 같다. 본식 드레스도 예뻤고 2부 드레스도 예뻤는데 본식 드레스가 정말 예뻤다"라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날  2부 피로연에서 김연아, 고우림이 다른 예복과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고 이를 본 사회자 신동엽은 "여러분 다 아실거예요. 지금 결혼식장에 있는 신랑, 신부는 아침부터 아무것도 못 먹고 아침부터 바쁘게 다니고 있다"라고 말했고, 김연아와 고우림은 이 얘기를 들으며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눈빛을 교환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 역사상 처음으로 피겨 스케이팅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피겨퀸'으로 불렸으며 . 특히 링크장에 나가 후배 선수들을 가르치는데 주력하고 있는 중이다.
고우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재사이자 JTBC '팬텀싱어 2'에서 최종 우승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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