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1억원 팔씨름 대결”… 개그계 원톱 '문세윤'부터 '마동석' 팔씨름 스승까지 (‘오버더톱’)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10.26 06: 53

'오버 더 톱-맨즈 챔피언십’ 팔씨름에 자신있는 다양한 실력자들이 등장했다.
25일 전파를 탄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오버 더 톱-맨즈 챔피언십(이하 ‘오버 더 톱’)’ 1회에서는 본선에 진출할 100명을 가리는 팔씨름 예선전이 펼쳐졌다.
개그맨 문세윤은 몸짱 농구부 너튜브 김경진과 대결을 했다. 손을 잡아본 문세윤은 “이거 큰일났다”라고 말했으나,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가볍게 넘겨버려 모두의 환호를 자아냈다. 유민상은 “얘가 이렇게 잘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본선에 오른 문세윤은 “개그계 대표로 잘 해보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배우 금광산은 “많은 분들이 사우나에서 달걀 까는 배우로 알고 있다”라며 본인을 소개했다. 금광산은 개그맨 유민상과 대결을 했으며, 가볍게 넘겨버려 웃음을 안겼다. 배우 김재원이 금광산을 넘겨 본선에 올라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세계 1위 경찰 강병민과 번개같은 속도를 자랑하는 황성민이 본선 티켓을 두고 대결했다. 슬립 아웃으로 스트랩 매치로 이어졌다. 엄청난 기세로 황성민이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다음으로 등장한 사람은 모두의 기피 대상으로 꼽히는 홍지승이었다. 수백만 뷰 팔씨름 컨텐츠를 운영하고 있는 홍지승은 실력이 입증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고. 순식간에 본선 진출권을 가져겼다. 홍지승은 “힘 더 스고 싶었는데 아쉽다. 본선 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팔씨름 1세대 백성열 선수가 등장했다. 마동석의 팔씨름 스승이자 한국 팔씨름계의 위상을 알린 선수라고. 그는 체급 무관 1초 승리를 가져가 모두를 환호하게 만들었다. 이전 팔씨름계 왕인 남우택을 만나 아쉽게 패배했다.
남우택은 경기가 끝난 후 백성열을 찾아가 “팔 괜찮아?”라고 물으며 걱정했다. 백성열은 “패자조 생각해서 감안해서 경기한 거다. 목표는 본선 진출이다”라고 말하기도. 패자조 대결을 통해 백성열 역시 본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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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버 더 톱-맨즈 챔피언십'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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