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과 원만한 합의했나"..한혜진, 불화설 언급에 발끈한 이유 (Oh!쎈 이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0.25 23: 19

[OSEN=김수형 기자] 모델 한혜진이 후배인 정호연과 불화의 대해 언급, 기안84와 '우리 결혼했어요' 제안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했다. 
22일 오후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소문과 진실! 솔직하게 다 말하는 한혜진 QnA(연애,다이어트,꿀팁)’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혜진이 톱 모델인 만큼, 모델을 위해 이렇게까지 안 먹어 본 적이 있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한혜진은 “일단 먹는다. 32살 이전까지는 아무리 먹고 술을 마셔도 살이 안쪘다. 28, 29살 이후로 살이 쪘다. 진짜 많이 먹을 때는 갈비뼈가 아플 정도로 먹었다”고 말해 깜짝 놀라기도. 그럼에도 넘사벽 몸매를 유지 중인 한혜진이었다. 

수많은 질문 속에서 개인적인 이야기가 이어졌다. 특히 최악의 이별에 대해 묻자 한혜진은 “모든 이별은 다 최악이다. 아름다운 이별 없다. 최악의 이별은 바람 피다 걸린거다”며 “꼭 걸린다. 내가 알게 돼서 이별했다”고 고백하기도. 
마지막 연애를 에 대해선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얼마 전이다"며 앞서 공개했던 전현무를 간접 언급, 지난 2019년 3월당시 최고의 인기 예능 MBC '나혼자산다' 전현무와 한혜진이 결별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나혼자산다'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전현무와 한혜진은 약 1년의 다사다난했던 열애를 끝으로 헤어졌기 때문. 
하지만 공개 연애만 하지 않았을 뿐 그 동안 새로운 사랑을 했던 한혜진은 "전남친을 빨리 잊는 법? 몸을 만들어라. 밤이 되면 온갖 잡생각이 들면서 전남친을 생각한다. 밤에 빨리 자려면 몸을 혹사시켜야 한다"면서 "헤어지고 더 아름답고 건강해지는 거다. 더 좋은 남자를 만들어라”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또 환승이별과 잠수이별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한혜진은 "더 최악인 것은 환승이별, 나는 모르는게 약이라고 생각한다. 잠수이별은 환승을 한 거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누리꾼들은 기안84와의 우결을 제안했다. 이에 한혜진은 "왜 그러냐. 기안 콘텐츠에 그런 댓글이 많다. 둘이 진심으로 잘 됐으면 하는 댓글이 엄청 많아서 약간 충격받았다. 우리를 보면서 어떻게 그런 상상을 하시냐. 내 남동생도 84년생이라서 그냥 남동생이다. 걔를 보고 왜 설레냐. 그건 패륜"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특히 이날 눈길을 끈 것은 정호연과의 관계였다. 한 누리꾼은 심지어 '정호연과 원만한 합의를 봤냐'고 질문을 던진 것. 이에 한혜진은 "이게 무슨 말이냐. '데블스 런웨이' 때문에 그런 거냐"고 되물으면서 "호연이는 굉장히 아끼는 후배 모델이고, 그때 당시에도 되게 좋은 관계였다. 촬영장에서도 자주 보고 쇼도 같이했다"며 해명했다. 
계속해서 한혜진은 "아시지 않나. 모든 방송 프로그램은 다 어느 정도 제작진과 프로그램의 성향에 맞춰서 편집된다. 내가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다 날아간다"며 "그리고 엄청 자극적으로 편집된다. 전혀 합의 볼 내용이 없다. 방송은 방송"이라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면서, 후배 정호연과의 불화에 대해선 시원하게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유명 포털사이트 실시간  랭킹 순위까지 오르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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