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혹평' 원밀리언, 파이널 1위 진출···어때 6위 탈락('스맨파')[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10.26 00: 06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세미파이널 미션 결과 충격적인 반전이 이루어졌다.
25일 방영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는 '뮤즈 오브 스맨파'로 라치카, 훅, 프라우드먼 등의 댄스 팀과 국가대표 라틴 댄서, 발레리나, 현대무용가 등 다양한 뮤즈들과 함께 무대를 꾸렸다.
프라우드먼과 무대를 꾸린 뱅크투브라더스는 본인의 색을 죽이고 프라우드먼의 색이라는 새로운 느낌을 자아냈다. 그러나 평가단은 "프라우드먼의 옷을 입은 것 같은데"라며 모호한 평을 냈다. 그러나 관객은 이들에게 91.36점을 선사했다.

이날 평가단은 한국무용, 왁킹, 코레오그래피 등 각 댄서 분야의 전문가들로만 이루어진 전문가 군단이었다. 그리고 뱅크투브라더스는 첫 팀인 만큼, 아직 이 점수가 높은 점수인지 낮은 점수인지 감을 잡을 수 없었다.
어때는 국가대표 라틴 댄서들과 함께 액자를 이용한 '틀을 깨는' 무대를 선보였다. 경쾌하면서도 행복한 무대는 충분히 신났다. 관객의 환호는 물론 파이트 저지의 평가도 대단했다. 보아는 “벌써 끝났어. 너무 아쉬워. 세계댄스경연대회 파이널 무대 같다. 이건 하나의 패션이고 작품인 느낌을 받았다”라면서 “액자가 하나의 틀인데 틀을 깬 거 같다. 틀을 깨고 여성분들이 나오고, 틀을 깨고 남성들이 나온 게 (좋다)”라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위댐보이즈는 훅과 함께 새로운 느낌을 선보였다. 우선적으로 합이 기가 막히게 맞는다는 점부터 눈여겨 볼 만했다. 보아는 “레옹이라는 뮤지컬이 생긴다면 이 섹션이 들어갈 것 같다”라며 평가했다.
원밀리언은 라틴 코레오와 댄스 스포츠 팀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평야는 “이쪽 팀도 꽤나 고생하지 않았을까?”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러나 라틴 댄서들이 잘하는 것, 원밀리언이 잘하는 것을 각자 배치를 해 모두의 경탄을 불러일으켰다. 원밀리언은 “각자 출 수 있는 걸 추자. 그리고 우리가 살려낼 수 있다”라며 자신한 만큼, 훌륭한 결과를 보였다.
은혁은 “당연히 원밀리언이 전문 댄서가 아닌데, 리프트를 하더라”라면서 “그리고 원밀리언은 구성 짜는 데 귀신이다”라며 평가했다.
관객 평가 1위를 달성한 저스트 절크는 파이트 저지 평가 또한 1위를 달성했다. 무려 299점으로, 300점 만점에서 만점 가까이를 나타냈다. 호러스러운 분위기를 예술 그 자체로 뽑아낸 저스트 절크의 무대에 모두 입을 쩍 벌리며 소름이 돋은 채 말을 잃을 정도였다.
그러나 세미 파이널 점수 총합은 순위를 종잡을 수 없었다. 세미파이널 미션 중 하나인 '비 신곡 안무 미션'에서 대중의 선택을 받은 건 앰비셔스였기 때문.
'뮤즈 오브 스맨파'에서 유일하게 관객 점수 80점대를 기록한 앰비셔스는 보아로부터 “라치카 무대에, 미안하지만 앰비셔스가 백업으로 선 느낌이다”라고 혹평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최종 1위 진출은 앰비셔스, 2위는 저스트절크, 3위는 위댐보이즈가 달성했다. 탈락 배틀은 뱅크투브라더스와 원밀리언이 차지하게 되었다.
최종 6위는 어때가 되었다. 테드는 “저희가 ‘스팬파’에서 저희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출연했다. 이제 ‘어때, 잘해?’라는 말을 직접적으로 여러분께 계속 들으니까 감회가 새롭고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