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 1위 앰비셔스·2위 저스트절크···탈락 어때·원밀리언[Oh!쎈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10.26 00: 54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세미파이널 미션 후 파이널 진출 4팀이 결정됐다.
25일 방영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는 '뮤즈 오브 스맨파' 무대가 그려졌다. 이 무대는 한국무용, 왁킹, 코레오그래피 등 각 댄서 분야의 전문가들로만 이루어진 전문가 군단이 점수를 내 이에 대한 평균점으로 대결을 펼쳤다. 뱅크투브라더스와 프라우드먼 팀은 우아하면서도 독특한 느낌을 선보였다. 리더끼리의 독무는 우아함의 극치였다. 보아는 “리더 대 리더!”라고 외쳤고, 장우영은 “와 저 페어 안무 좋다”라며 감탄했다.
앰비셔스와 라치카의 무대는 반응이 썩 좋지 않았다. 라치카 가비는 “주제가 주제다보니 앰비셔스가 우리를 용병으로 어떻게 쓰고 싶은지 궁금하다”라며 기대를 드러냈고, 막내 타잔은 디렉팅을 맡았으나 영 자신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였을까, 이들의 관객 점수는 80점대였다. 제이락은 “라치카 색이 정말 강하다”, 영제이는 “라치카만 보인다”라면서 공통된 의견을 보였다.

보아는 “라치카 무대에, 미안하지만 앰비셔스가 백업으로 선 느낌이다”라면서 마찬가지의 평을 내놓았다.
반면 관객과 파이트 저지의 평가 모두 훌륭하게 이끌어 낸 팀도 있었다. 바로 어때였다. 유니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어때는 롹킹과 롹킹의 만남이었다. 댄싱9에도 출연했으며 프랑스 등 국제 대회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거둔 왁킹 댄서 윤지, 왁시 등이 등장했다.
이들은 '틀을 깬다'라는 주제로 액자를 활용한 훌륭하면서도 신난 무대를 꾸렸다. 테드는 “어때의 시간이 왔다. 우리만큼 시너지가 나올 그룹이 없다”라며 “왁시 님과 윤지 님은 프랑스에서도 성적을 거둔 걸로 알고 있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고, 최영준은 “아! 진짜 너무 잘해!”라며 무릎을 칠 정도로 감탄했다.
원밀리언은 라틴 코레오와 댄스 스포츠 팀과 함께 무대를 구성했다. 특히 김지수 선수는 라틴 국가대표 선수였다. 그만큼 서로 다른 스타일을 지녔으나 원밀리언의 치밀한 구성 덕택에 뮤즈와의 합을 훌륭하게 만들어냈다.
월드클래스 안무가 최수진의 선택을 받은 저스트절크는 말 그대로 예술을 빚어냈다. 최수진, 이윤희, 신선미 현대 무용가 및 발레리나는 저스트절크 만의 칼각과 어울려 아리따운 무대를 만들었다. 자스트 절크는 관객 평가, 파이트 저지 모두 1위를 달성했다. 파이트 저지의 혹평을 받은 앰비셔스는 관객 점수까지 낮아 최종 6위를 달성했다.
그러나 비 신곡 안무 창작 미션에서 온라인 대중 점수 1위로 가산점을 받은 앰비셔스는 최종 1위로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어때는 파이트 저지 점수 3위 등을 달성했으나 비 신곡 안무 창작 미션 온라인 대중 점수 6위 등을 기록하며 최종 6위가 되었다.
이에 탈락 배틀은 원밀리언과 위댐보이즈가 이루게 되었다. 백구영은 “저희 또한 최선을 다해서 멋진 모습을 남기고 싶다. 그리고 저는 마지막이 아니라는 걸 장담한다”라며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고, 최영준은 “저희는 단체 배틀 4승 1패다. 저희는 배틀을 못하지 않는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서른아홉 나이에 윈드밀을 선보인 최영준은 모두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최종까지 2대2의 점수를 동점을 달성했다. 마지막 리더 대 리더의 대결에서 제이락의 스킬적인 부분이 백구영보다 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결국 뱅크투브라더스는 파이널 진출에 성공, 원밀리언은 탈락을 결정했다. 은혁은 마지막 심사에서 기권을 외칠 정도로 힘겨운 모습을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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