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김연아♥고우림 결혼식 모자이크? 해명하겠다"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0.26 05: 29

이상화 남편이자 가수 겸 방송인인 강남이 김연아 결혼식 후 모자이크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25일 강남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자이크 논란, 해명하겠습니다'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 그는 심지어 아침부터 급히 회사를 찾아온 모습을 보였다. 알고보니 김연아 결혼식 당일 ' 김연아 결혼식 참석한 강남 대참사 충격'이란 제목의 글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던 것. 누리꾼들은 '강남이 맞다', '강남이 아니다'라며 의견이 갈렸던 바다. 
이에 대해 강남은 "연락이 너무 와, 단체카톡 다 그 내용이다"며 "무음처리 해서 대답을 안하니 몇 백개 대화창에 뜨더라, 나 가만히 앉아있었는데 어떻게 이런일이.. 나 아니라고 말하기도 웃기다"며 주말 내내 울분을 터뜨린 모습.  강남은 "그래서 오늘 그냥 불렀다"며 사진 속 인물을 소환했다. 알고보니 이상화 담당하는 매니저였다. 

심지어 마스크를 착용해 사진 속 모습 그대로 본인인증 완료하기도. 강남은 "어이없다, 처음 전화 안 했는데 너무 많이 연락와서 연락하니, 얘도 ‘형 어떡해요?’ 하던 상황이었다"면서 자리에 일어나 자신의 옆모습과 매니저를 비교하며 "다르지 않나"라며 갸우뚱했다. 
계속해서 강남은 세기의 결혼식이었던 김연아와 고우림 결혼식을 언급, 이상화 매니저는 "디즈니 공주님인 줄 알았다, 크리스탈도 왔더라"며 심지어 옆에 같이 있었다고 했다. 알고보니 매니저가 이상화, 크리스탈과 어깨를 나란히했던 것. 강남은 방송말미 "나 대신 김연아씨 결혼식 가줘서 고맙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달 25일 공식적으로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이로써 3년간의 비밀연애 끝에 지난 10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 세간의 핫한 커플이 된 만큼 이들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고,이들의 결혼식은 '국혼'이라 불릴 만큼 화제가 됐다. 
특히 김연아 결혼식엔 이상화 뿐만 아닌 최다빈도 참석했는데 그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연아 허락하에 영상을 올린다고 언급, 결혼식 모습을 시원하게 공개했다. 양상 속  두 사람은 "늘 진실된 마음으로 사랑을 주는 남편과 아내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라며 서로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기도. 
특히 김연아는 "서로에 대한 큰 기대없이 마주한 첫 날 저희는 이유 모를 강한 이끌림을 느꼈다. 동그랗게 뜬 눈으로 내 눈을 뚫어지게 바라보던 그.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그저 내가 신기한가 보다 하고 생각하고 넘겼는데 그 짧은 장면은 지금도 생생할 만큼 뚜렷하고 우리의 시작을 알린 신호였을까? 생각하게 된다"라며 고우림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기도 해 지켜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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