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겸 영화감독 니키리가 한결같은 비주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니키리는 25일 자신의 SNS에 "오래간만에 Parts 이때가 언제냐고 물어볼게 뻔해서. 20년전이야"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오래전인데도 저 순간 다 기억난다. 좀 엉거주춤 앉아 있었어"라고 20년전 사진 찍을 당시를 회상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올림머리에 완벽한 화장, 섹시하고 화려한 의상이 돋보이는 니키리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20년전이란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현재와 별반 차이가 없는 모습이다. 홍콩 영화 분위기, 배우 장만옥 느낌이 난다는 댓글도 이어졌다.
한편 미국 뉴욕에서 예술가로 성공했던 니키리는 배우 지망생이었던 유태오를 만나 영화 같은 사랑을 키웠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무려 11살. 연상인 니키리는 10년간 남편 뒷바라지를 한 걸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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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니키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