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 멤버 영숙(가명)이 방송에서 오열한 이유를 전했다.
25일 영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제 눈물이 불편하신 분들 많으셨죠.. 죄송합니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앞서 방송된 SBS PLUS, ENA PLAY '나는 솔로' 방송에서 이혼에 대한 아픔을 토로하며 눈물을 쏟아냈던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영숙은 "마음속 깊은 속사정 얘기로 몰입되다보니 방송인걸 망각한채 감정이 북받쳤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난주 방송 이후 하도 욕을 들어서 정신이 혼미... 저 여러분들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우울증 환자거나 정신이 아픈 사람은 아니고요.. 씩씩하고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순간의 감정이 방송에 내비쳤다고 해서 저의 모든 모습이라 보진 말아주세요~ 내일 라방에서 환한 모습으로 뵐게요.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눈물은 이제 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숙은 SBS PLUS, ENA PLAY '나는 솔로' 10기 멤버로 출연 중이다.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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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숙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