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 탈락 결과 갑론을박..원밀리언 백구영의 먹먹한 소감 [전문]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10.26 09: 42

엠넷 ‘스맨파’ 원밀리언의 리더 백구영이 아쉬운 탈락 소감을 남겼다.
백구영은 26일 오전 개인 SNS에 “드디어 ‘스트릿 맨 파이터’ 원밀리언의 여정이 오늘로써 끝맺음 하게 되었습니다. 방송 보시고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에 메시지를 보내 주셨어요. 이렇게 큰 관심과 사랑이 처음인지라 어떻게 해 보답을 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더라구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그냥 힘 닿는 한 저희가 잘 하는 좋은 무대를 끝까지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 뿐이었습니다. 우리 멤버들과 처음 ‘스트릿 맨 파이터’ 준비 할 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꿈만 같았던 시간이었어요. 힘들고 어려운 순간들도 많았지만 같이 이겨내고 같이 즐기고 하면서 너무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 멤버들 너무 너무 고맙고 사랑하고 미안하고..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제가 더 노력할게요”라고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백구영이 이끄는 댄스 크루 원밀리언은 전날 방송된 엠넷 ‘스맨파’ 세미 파이널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이에 백구영은 원밀리언 멤버들, 동료 댄서들, ‘스맨파’ 제작진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춤추면서 너무 너무 행복합니다. 이렇게 행복하게 춤출 수 있게 응원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거듭 인사했다.
다음은 백구영이 남긴 소감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원밀리언의 리더 백구영입니다. 네 드디어 ‘스트릿 맨 파이터’ 원밀리언의 여정이 오늘로써 끝맺음을 하게 되었습니다. 방송 보시고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에 메세지를 보내 주셨어요. 이렇게 큰 관심과 사랑이 처음인지라 어떻게 해 보답을 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힘 닿는 한 저희가 잘 하는 좋은 무대를 끝까지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 뿐이었습니다. 우리 멤버들과 처음부터 스트릿 맨 파이터 준비 할 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꿈만 같았던 시간이었어요. 힘들고 어려운 순간들도 많았지만 같이 이겨내고 같이 즐기고 하면서 너무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 멤버들 너무 너무 고맙고 사랑하고 미안하고..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제가 더 노력할께요.
그리고 이 여정을 함께 해온 크루는 다르지만 춤을 사랑하는 우리 댄서들 정말 고맙고 너무 많이 배우고 너무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메가크루 미션 때 원밀리언을 도와주신 헬퍼 댄서 분들, 뮤즈 오브 스맨파 함께 해 주신 최고의 뮤즈 분들 너무 고마워요. 그리고 저희들보다 힘들고 어려운 스케줄을 소화하시는 제작진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런 무대를 만들어 주신 것에 정말 한 명의 댄서로써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은혜작가님 아름피디님 다현피디님 너무 너무 고생 많으시고 제가 정말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우승 크루 피디님 작가님으로 만들어 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죄송해요. 그리고 저희 팀을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무한 감사하고 또 감사 드립니다. 우리 백만이들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 제가 말은 잘하는데 글은 잘 못써요. 그래서 제가 표현하고 싶은 만큼 글로 다 표현을 못 하겠어요. 춤추면서 너무 너무 행복합니다 이렇게 행복하게 춤출 수 있게 응원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준이형 제가 흔들리고 힘들 때 잡아 주고 힘이 되줘서 너무 고마워요 제 마음속 리더는 형인 거 아시죠.
우리 DJ노니 중간에서 너무 힘들었을텐데 잘 해내 줘서 고맙고 사랑한다.
우리 메키 형이 많이 힘들게 하고 거기에 비해서 마음 헤아리지 못해서 미안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따라와줘서 고마워.
우리 렉스 정말 군말 없이 묵묵히 따라와주고 즐겁게 연습하고 적극적으로 의견도 내고 고마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야.
우리 예찬이 마찬가지로 너무 잘 따라와주고 우리팀의 중요한 퍼포먼스 몇 배로 더 멋있게 살려 주고 고마워.
막내 루트 어려운 입장에서 너무 잘해 주고 너무 고마운데 형이 고맙다는 표현 보다는 다그치는 일이 많았어서 미안해.
지금부터 시작인 원밀리언 많이 기대해 주시고 많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 저희도 사랑해요.
이보다 더 전하고 싶은 말들이 마음 속에 많아요 생각이 조금 더 정리 되는 대로 편지 써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왠지 이날따라 단체 사진은 남기고 싶더라구요. 찍어둬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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