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호준이 '소방서 옆 경찰서'로 드라마에 컴백하는 데 이어 '술꾼 도시 여자들' 시즌2까지 특별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 25일 OSEN 단독 보도로 손호준의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 도시 여자들(약칭 술도녀)' 시즌2 특별출연 소식이 알려졌다.
'술도녀' 시리즈는 카카오 인기 웹툰 '술꾼 도시 처녀들'을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이다. 지난해 시즌1이 공개돼 하루를 술로 마무리 하는 세 친구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적시자" 등의 유행어까지 생겨나는가 하면, 1년 만에 시즌2가 컴백하게 됐다.
이 가운데 손호준은 특별출연으로 '술도녀' 시즌2에 힘을 보탠다. 앞서 '술도녀' 시즌1에서는 배우 김지석이 특별출연해 감초로 활약했다. 더욱이 김지석은 극 초반 세 친구의 공통적인 소개팅 상대로 등장해 주인공의 면면을 보여주는가 하면, 극 후반에도 한 차례 더 등장해 완결성을 높이는 데에 활약했다. 이에 시즌2에 특별출연하는 손호준은 '술도녀'에 어떤 매력을 더할지 드라마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더욱이 손호준은 현재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로 드라마 컴백을 앞두고 있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그가 2020년 방송된 JTBC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 이후 2년 만에 출연하는 드라마 복귀작이다. 이번 작품에서 손호준은 불길을 잡기 위해 화염 속으로 돌진하는 소방대원 봉도진 역으로 출연한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조명하는 드라마다.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최초 대응자'들의 가슴 뜨거운 협업을 그릴 전망이다. 특히 손호준 외에도 배우 김래원이 경찰 진호개 역으로, 공승연이 구급요원 송설 역으로 출연해 화려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소방서 옆 경찰서'가 1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술도녀' 측은 25일 OSEN에 "시즌2가 12월 초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손호준은 '소방서 옆 경찰서'로 먼저 안방극장에 컴백한 뒤 '술도녀' 시즌2에 특별출연할 전망이다. 주연으로 컴백에 화제작의 카메오까지 그야말로 '열일'이다. 안방극장에 돌아온 손호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소방서 옆 경찰서'는 현재 방송 중인 '천원짜리 변호사'의 후속으로 11월 12일 첫 방송된다. '술도녀' 시즌2 측은 11월 25일 마지막 촬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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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BS·티빙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