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노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5일(현지시각) 개인 SNS에 “인스타그램에 몸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신념을 갖고 당당하게 상을 받는 여성들. 늠름한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이건 내가 할 일이 아냐’라고 말하면서 집에서 만든 아이스크림을 빨고 핥는 400만 달러 예산의 비디오를 만든 그 여성들”이라는 메시지를 적어 올렸다.
이어 그는 “여자들의 몸매는 빼어나다? 그걸 과시하는 게 무슨 상관? 해야지”라며 다른 여성들이 자신의 몸을 노출하는 걸 부끄러워 하는 걸 보게 된다면 그들에게 엄청난 예산의 막대 사탕을 빨기 위해 위선자가 되지 말라 말하고 싶다”며 자신의 목소리를 높였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최근 지속적으로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올누드 파격 사진을 올리며 기이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심지어 아들 제이든 페더라인이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라며 "제발 이를 멈춰 달라"라고 엄마에게 호소했던 바다.
하지만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중하기는커녕 연일 노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노출에 대한 소신은 물론 일부 여성 아티스트들을 위선자라고 겨냥해 눈길을 끈다.
그가 언급한 ’아이스크림을 빨아먹는 영상’을 두고 누리꾼들은 셀레나 고메즈의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를 떠올렸다. 2년 전 셀레나 고메즈가 블랙핑크와 협업한 이 곡 뮤직비디오에는 아이스크림을 빨아먹는 셀레나 고메즈의 모습이 잔뜩 나온다.
셀레나 고메즈는 그동안 “난 몸무게 변화가 심하다” 등의 고백을 하며 몸매와 노출에 대한 소신을 종종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돌연 셀레나 고메즈를 저격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들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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