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대박났다..글로벌 수익 1억→국내 공포영화 흥행 톱5 등극 [공식]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10.26 13: 27

10월 극장가 공포영화 팬들을 사로잡으며 올해 가장 무서운 영화로 화제를 모은 '스마일'(감독 파커 핀, 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월 극장가 가을 공포 흥행을 이끌고 있는 '스마일'은 자신의 눈 앞에서 기괴한 미소와 함께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는 환자를 목격한 정신과 의사 로즈가 죽음의 실체를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공포. 지난 6일 개봉 후 가을 공포영화 중 최고 평점과 높은 좌석 판매율로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스마일'이 1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미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스마일'은 국내 관객 10만을 돌파하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스마일'은 2022년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 공포영화 중 조던 필 감독의 '놉', 블룸 하우스 제작의 '블랙폰' 등과 함께 흥행 TOP5에 등극하며 10월 극장가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스마일'의 10만 관객 돌파 흥행 질주가 특별한 이유는 신인 감독의 데뷔작이고, 국내 관객들에게 널리 알려진 배우가 없음에도 신선한 컨셉과 관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확실한 공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천재 호러 감독 파커 핀은 첫 호러 장면인 '스마일'에서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점프 스케어와 귀에 꽂히는 소름 끼치는 사운드로 완급 조절하며, 두 시간 내내 관객들에게 뒷목이 뻐근할 정도로 숨 쉴 틈 없는 공포를 완성시켰다. 
또한, 첫 주연작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밀도 높은 내면 연기를 펼치며 새로운 유형의 호러 퀸으로 탄생한 소시 베이컨은 신선한 단연코 올해 최고의 공포 연기로 손꼽힌다. 무엇보다 인간의 웃음 뒤에 숨겨진 트라우마와 극도의 심리적 공포를 스마일이라는 익숙한 이미지로 표현한 컨셉은 MZ 세대들을 중심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며 공포영화를 즐겨 보지 않는 관객들까지 극장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가을 공포영화 흥행을 이끌고 있는 '스마일'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 hsjssu@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