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진태현 "앞으로 부부의 삶에 초점 맞춰 살것"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10.26 13: 38

배우 진태현이 근황과 함께 심경글을 게재했다.
26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즐거운 수요일 입니다. 저는 요즘 아주 건강합니다. 이제 30km 러닝은 가볍습니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그는 "마라톤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설레임과 다시금 꿈을 꾸고 있는 저를 보면서 새롭게 하루하루 살아감이 참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아직도 태은이와의 이별을 응원해주시고 여러가지 조언을 많이 해주시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희 부부는 이번일을 계기로 더욱 사랑하게 되었고 아픔과 슬픔이라는 큰 실제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서 아이라는 생명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늘 그랬듯이 부부의 삶에 초점을 맞춰 살 계획입니다. 그러다 보면 다시 좋은일도 슬픈일도 살아가는 실제들을 하나씩 또 겪고 천천히 성장해 갈 거라 믿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군가 우리 삶을 스토리로 쓰고 있다면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야겠다는 생각 뿐 입니다. 안타깝죠 슬프고 그래도 일어나야하고 거기에 머무르면 안된다고 하나님에게 배웠습니다. 오늘 수요일의 여러분도 보내야할것들을 보내주고 또 사랑하고 받아드리는 하루가 됩시다. 저도 하나 조언 드리자면 나가서 뛰세요 삶이 달라집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해 슬하에 입양한 딸을 두고 있다. 올해 2월에는 두번의 유산 끝에 자연임신에 성공한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지만, 출산을 20일 앞두고 유산의 아픔을 겪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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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태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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