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아나운서가 예비신랑 다니엘 튜더에게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25일 임현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분홍색 장미꽃이 담긴 꽃다발과 함께 작은 쪽지가 담겨 눈길을 끈다. 임현주와 결혼을 앞둔 다니엘 튜더가 손수 선물한 것.
특히 쪽지에는 투박한 글씨로 "나는 임현주를 너무 너무 너무 사랑해!"라고 적혀 있어 설렘을 자아낸다. '너무'라는 단어를 여러번 반복한 모습에서 넘치는 애정이 묻어나온다.
이를 본 김현주는 "언젠가 아무 날도 아니었는데 꽃을 들고 온 다니엘. 그리고 그 안에 내가 받아본 역사상 가장 사랑스러웠던 편지"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임현주는 지난 13일 다니엘 튜더와의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그는 "평생 사랑하고 아껴주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따뜻한 미소와 마음이 멋진 다니엘 튜더. 다니엘의 책을 읽었고 결과적으로 그 책이 우리를 연결시켜주었다"며 "다니엘 이야기를 하면 제 얼굴이 숨길 수 없게 웃고 있다고 해요. 바쁜 나날 속에 행복하게 결혼 준비 중입니다"라고 밝혔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임현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