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파이스 걸스 출신 사업가 빅토리아 베컴은 남편 데이비드 베컴과 '가죽 룩'을 매치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
빅토리아 베컴은 최근 'Watch What Happens Live'에 출연, 과거 화제를 모았던 남편과의 '가죽 커플룩'에 대해 후회한다면 "그것은 그 자체로 부적절했다"고 말했다.
배우 앤 해서웨이와 함께 출연한 빅토리아 베컴은 이날 방송에서 일련의 레드카펫 사진들로 과거의 패션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각자 좋아하는 옷과 싫어하는 옷을 공유헸다.
빅토리아 베컴은 지금까지도 자신을 '괴롭히는' 하나의 의상을 공개했는데, 놀랍게도 그것은 그녀의 남편 데이비드 베컴과 함께한 커플룩이다.
빅토리아 베컴은 "그것은 나를 괴롭히고, 나를 괴롭히지만, 나는 그것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는 구찌를 입고 있었는데 장소가 베르사체 저녁 식사였다. 그 자체로 부적절했다"라고 솔직하게 밝히기도. "그 때는 순진했던 것 같다. 우리는 패션에 대해 알지 못했다. 우리는 단지 그것을 즐기고 있었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앤 해서웨이와 빅토리아 베컴 둘 다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의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한 사진도 있었는데, 앤 해서웨이는 마크 제이콥스가 해당 드레스를 간직하도록 허락했다고 말했고 이는 빅토리아 베컴에게 충격을 안겼다. 빅토리아 베컴은 "나는 내 것을 돌려줘야 했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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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토리아 베컴, 데이비드 베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