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쇼핑 성향을 밝혔다.
25일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유튜브 채널에는 "아내 몰래 구입한 캠핑용품이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각자의 쇼핑 성향을 살펴보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소이현은 "흥이 넘쳐 일단 지르고 보는 결제하신 디오니소스", 인교진은 "취향을 퍼트리는 전파통신 포세이돈"이 나왔다. 결과를 본 두 사람은 "이거 MBTI인데?"라며 소름돋아 했다.
이에 소이현은 "바꿔서 읽어보자"라며 인교진의 테스트 결과를 보더니 "친구들에게 늘 좋은 브랜드를 추천해주는 영업사원을 도맡는다"는 항목을 보고 크게 공감했다.
인교진 역시 "돈을 쓰며 스트레스를 푸는 당신. 흥이 넘쳐 일단 지르고 보는 결제하신 디오니소스다. 가격표는 보지 않는다. 흥이 깨져버릴 뿐이니까요"라는 결과 항목을 보고는 소이현이 "가격표를 안본다"고 폭로했다.

또 "사고싶은것이 생기면 지금 당장 손에 넣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당신은 누구보다 빠르게 구매를 결정할수 있다"는 항목을 읽은 인교진은 "인터넷이 싸다는걸 뻔히 안다. 근데 일단 사. 이걸 겟하고 싶은거다"라고 소름돋아했다. 이어 "MBTI보다 더 정확하다. 난 이 두줄에서 이미 끝났다. '돈을 쓰며 스트레스를 푸는 당신'"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소이현은 "나는 가끔 그렇다. 진짜 일하다가 극에 치달으면 백화점에 간다. 매니저한테 따라다니지 말라고 한다. 나 혼자서 돌아다니고 뭐 하나 꽂히면 그거 사가지고 나오면서 ‘아 풀었다’고 한다. 근데 그게 이제 자주는 아니지만 할때는 하는데 안갈때는 백화점 근처에도 안가는것 같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소이현은 지난 2014년 배우 인교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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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이현, 인교진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