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6년 전 불거졌던 정호연과 불화설을 해명한 가운데 최근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는 근황까지 깜짝 공개했다.
한혜진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소문과 진실! 솔직하게 다 말하는 한혜진 QnA(연애,다이어트,꿀팁)’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을 통해 그는 팬들의 질문을 받고 속시원한 대답을 내놓았다.
특히 연애와 이별에 대한 질의응답이 눈길을 끌었다. 최악의 이별에 대한 질문에 한혜진은 “모든 이별은 다 최악이다. 아름다운 이별 없다. 최악의 이별은 바람 피다 걸린 것이다. 꼭 걸린다. 내가 알게 돼서 이별했다”고 쿨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마지막 연애를 묻는 질문에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얼마 전이다. 전남친을 빨리 잊는 법은 몸을 만들어라. 밤이 되면 온갖 잡생각이 들면서 전남친을 생각한다. 밤에 빨리 자려면 몸을 혹사시켜야 한다. 헤어지고 더 아름답고 건강해지는 거다. 더 좋은 남자를 만들어라”고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6년 전 방송된 ‘데블스 런웨이’에서 정호연과 마찰을 빚었던 일화를 언급하며 “호연이는 굉장히 아끼는 후배 모델이고, 그때 당시에도 되게 좋은 관계였다. 촬영장에서도 자주 보고 쇼도 같이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방송 프로그램은 다 어느 정도 제작진과 프로그램의 성향에 맞춰서 편집된다. 내가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다 날아간다"며 "그리고 엄청 자극적으로 편집된다. 전혀 합의 볼 내용이 없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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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