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래미는 알아서 숨어” TFN, 정글의 새로운 왕 될까 ‘아마존’ [퇴근길 신곡]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10.26 18: 00

팀명을 바꾸고 새롭게 돌아온 그룹 TFN이 정글 같은 가요계를 향한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TFN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BEFORE SUNRISE Part. 4’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AMAZON(아마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TFN의 신보 'BEFORE SUNRIE Part. 4'는 '오롯한 나'를 찾기 위한 여정 'BEFORE SUNRISE' 시리즈의 마지막 장이다. 멤버들은 타이틀곡을 제외한 전 수록곡 'Deep dive(딥 다이브)', 'BLOOM(블룸)', ‘SLATE(슬레이트)'의 작사·작곡·편곡에 직접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AMAZON(아마존)'은 약육강식 세계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담은 곡으로, 피리 느낌의 테마 라인과 뭄바톤 리듬이 어우러져 긴박감 넘치는 정글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연상시킨다. 멤버들의 강렬한 보컬과 에너지가  깊은 인상을 남긴다.
“난 아마존의 거대한 상어 / 피래미는 알아서 숨어 / Don't need ya / I don't want you (to) stay” “다 덤벼들지 Battle / But 내겐 Doesn't matter / 뭐 딱히 바뀔 것도 없지 / 이기는 내 Pattern”
남미 북부 아마존강 지역을 모티브로 한 가사에는 정글 같은 삶 속에서 치열하게 생존, 이겨내는 ‘모두의 나’를 향한 메시지가 담겼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남미 영상계 최고의 핫 아티스트 ‘마이다스 손’이라 불리는 말론 페네가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남미 톱 아티스트가 아닌 K팝 그룹과의 작업은 TFN이 처음. 정글에서 펼쳐지는 아홉 멤버들의 파워풀한 군무와 영상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해 1월 T1419로 데뷔해 1년 9개월 만에 TFN으로 새로운 출발에 나선 이들은 더욱 단단한 팀워크와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해 미래를 기대케 했다. 앞으로 TFN으로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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