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봄이 충격적인 근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이어트에 성공했던 이전의 날씬함을 찾아볼 수 없어 ‘건강 이상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서 박봄 측 관계자는 "건강 이상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봄은 지난 21일 필리핀에서 개최된 ‘POPSTIVAL’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났다. 이후 이날 공연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박봄의 건강이상설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급격하게 살이 찐 듯한 모습 떄문이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박봄은 검정색 미니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무대를 소화하는 박봄의 모습은 이전과는 사뭇 달랐다. 다이어트 성공했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박봄은 데뷔 이후 처음 보는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고, 눈에 띄게 달라진 자태는 팬들의 관심과 걱정으로 이어졌다.

박봄이 같은 날 SNS에 공개한 셀피에서는 영상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또 앞서 지난 8월 박봄이 SNS를 통해서 공개한 SBS ‘싱포레스트’ 영상에서도 살짝 통통해진 모습이었을 뿐. 특히 지난 4월 2NE1 완전체로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섰을 때와는 또 다른 모습이라 더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서 박봄의 소속사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오후 OSEN에 "박봄의 건강 이상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금 활동기가 아니다 보니까 다이어트에 대해서 신경을 못 쓴 것 같다. 지금 또 열심히 운동하고 관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박봄은 앞서 지난 2020년 제56회 대종사영화제 축하 무대에 서며 살이 찐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당시 박봄은 OSEN에 “체력관리를 하며 살이 쪘다”라고 밝혔고, 이후 다이어트를 통해 11kg을 감량하며 늘씬한 자태를 드러내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박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