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 번 간다면’ 이유영 “동기 이상이, 가장 듬직하고 편했다” [일문일답]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0.26 17: 57

배우 이유영이 한예종 동기인 이상이에게 듬직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여행 리얼리티 ‘찐친 이상 출발-딱 한 번 간다면’(이하 ‘딱 한 번 간다면’)이 찐친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딱 한 번 간다면’은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여행지의 모든 것을 온 몸으로 체험하고 느끼는, 경험을 여행하는 리얼리티로 연예계 숨겨진 ‘찐친 라인업’ 배우 이규형, 이상이, 이유영, 임지연, 엑소 수호, 차서원이 첫 찐친으로 함께 했다.

예능에서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임지연은 인터뷰에서 “예능이 아직 낯설고 어색하긴 했지만, 온전히 저로써 그냥 친구들과 하나 되어 여행을 즐겼던 것 같다”고 밝혔고, 이유영은 “열심히 지냈던 내게 스스로 주는 선물 같은 시간이었고, 대학 시절의 순수함을 되찾은 것 같아 좋았다”라고 덧붙여 이번 여행의 특별한 의미를 설명했다.
이밖에 임지연은 이유영에 대해 “내 기억 속에 유영언니는 학창 시절, 항상 신비스럽고 조용하고 차분했던 모습이었는데 모든 것에 호기심 가득하고 발랄한 모습이 새로웠다”고 전했고, 이유영은 “멤버들이 다 착하고 순수하다. 덕분에 많이 웃고 했는데 방송을 통해 보시면 멤버들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 예능을 앞두고 임지연과 이유영은 여행을 끝내고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하 임지연, 이유영 일문일답
Q. 프로그램 출연 계기는?
- 임지연 : 여행예능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기도 했고, 호주를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 또 오랜만에 대학교동기, 친구들이랑 함께 여행을 간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다.
- 이유영 : 작품 활동에 매진하면서 바쁘게 지내다 보니 개인적으로 편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게 열심히 지냈던 저에게 스스로 주는 선물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활동하며 지친 마음을 회복하는 기회도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Q. 여행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알게 된 사람이 있다면?
- 임지연 : 유영 언니다. 기억 속에 유영언니는 항상 신비스럽고 조용하고 차분했던 모습이었는데 모든 것에 호기심 가득하고 발랄한 모습이 새로웠다.
- 이유영 : 멤버 전원이다. 멤버들이 다 너무 착하고 순수하고 각자의 매력과 성격들이 다 다르다. 그래서 덕분에 많이 웃고 행복했다. 아마 방송을 통해 보시면 아실 거다.
Q. 이번 여행이 각자에게 주는 의미가 있을 것 같다.
- 임지연 : 찐친들이 주는 편안함 속에서 여행을 하다 보니 배우의 모습으로써가 아닌 나를 너무 잘 알고 있는, 어렸을 때 나의 모습을 잘 알고 있는 친구들과 함께 많은 대화도 하고
뜻깊은 추억을 쌓았다는 것에서 행복했다.
- 이유영 : 대학 시절의 순수함을 되찾은 것 같은 행복한 시간이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액티비티나 경험을 꼽아달라.
- 임지연 :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가 스카이 다이빙이었다. 너무 재밌고 짜릿한 경험이었다.
- 이유영 : 스카이 다이빙이다. 낙하하는 순간이 정말 신나고 벅차고 감동적이었다.
Q. 의문의 ‘세계 여행전문가’를 만났다는데 예상했는지?
- 임지연 : ‘세계 여행전문가’ 존재에 대해 알려주지 않아 전혀 예상 못했다.(웃음)
- 이유영 : 전혀 예상 못했다. 완전 취향 저격이었다. 내가 마치 동화 속에 들어간 것 같은 경험을 하게 해주셨다. 세계여행 전문가님에게 정말 감사드리고 너무 그립다.
Q. 이규형 씨와 처음 만난 사이라고 들었는데, 실제로 함께 여행해보니 어땠는지 궁금하다.
- 임지연 :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챙겨주고 이끌어주는 모습에 오빠가 없었으면 어쩔 뻔했을까 싶었던 것 같다. 규형 오빠는 어쩔 땐 진지하고 현명한 모습이면서 또 어쩔 땐 천진난만하게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Q. 여행 내내 이상이 씨만 찾았다는 제작진의 제보가 있다.
- 이유영 : 아무래도 동기인 상이가 제일 편했던 것 같기도 하고 듬직했다.
Q. 예능에서의 임지연 씨 모습은 좀 생소하다.
- 임지연 : 예능이 아직 낯설고 어색하긴 했지만, 온전히 저로써 그냥 친구들과 하나 되어
여행을 즐겼던 것 같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재밌는 예능으로 찾아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
Q. 고수인 줄도 모르고 먹는 등 엉뚱한 매력을 보였다던데 원래 성격이 엉뚱한 편인가?
- 이유영 : 음.. 그런 얘기를 많이 듣는 걸 보니 그런가 보다.(웃음)
Q. 대학시절 여행(MT)과 이번 여행을 비교한다면?
- 이유영 : MT를 이렇게 좋은 곳으로 가본 적이 없다.
한편, 경험을 여행하게 된 대한민국 대표 청춘 배우들의 여행 리얼리티 ‘딱 한 번 간다면’은 오는 27일 목요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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