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2’, 투머치 하우스→넓어진 거실+딸 놀이공간까지 ‘감격’ [Oh!쎈 리뷰]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2.10.26 20: 38

‘신박한 정리2’ 가족들은 정리된 집에 눈물을 흘렸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 ‘신박한 정리2: 절박한 정리’에서는 7번째 의뢰인으로 한 지붕 두 가족의 ‘투머치 하우스’가 공개됐다.
이날 거실 천장에 놓여있는 아동복과 위, 아래로 꽉 막힌 거실에 이영자와 이지영 소장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부모님이 살고 있는 방을 첫째 딸 이현지 씨와 손녀에게 양보한 방까지 짐들로 가득했다. 이현지 씨 어머니는 “저희가 방을 바꾼지 얼마 되지 않았다. 3년 만에 돌아온 딸이니까. 이렇게 밖에 해줄 수 없다는 형편이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잠도 편안하게 자라고 방을 빨리 바꿔줬다”라며 딸과 재아의 방과 바꾸게 된 사연을 전했다.

또 이현지 씨는 “예전 집에는 딸의 놀이 공간이 따로 있었는데 이제는 본인 공간이라는 게 없다”라며 딸 재아에게 미안해 했다. 이에 이영자는 “어떤 침실이 됐으면 좋겠냐”라고 물었고 이현지 씨는 “딸만 잘 잘 수 있으면 저는 아무래도 좋다”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가족들은 제일 먼저 거실의 변화에 눈물을 흘렸다. 이현지 씨는 딸의 놀이 공간을 본 후 “감사하다. 딸이 놀기 편한 공간을 꼭 만들어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동차 장난감을 가지고 놀 데가 없었는데 이제 주행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 주방을 둘러본 가족들은 어머니의 소원이 이뤄지자 감격했다. 이현지 씨는 “그동안 저희 짐 때문에 이렇게 못 해서 죄송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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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박한 정리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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