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家네 경삿날! 공효진, 엄빠 손잡은 새신부..손예진·엄지원 '절친' 축하 쇄도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10.26 20: 50

배우 공효진이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을 셀프로 공개했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러블리한 ‘공블리’ 공효진은 아버지, 어머니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공효진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10살 연하 가수 케빈오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부부의 뜻에 따라 양가 친지 및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 스몰 웨딩으로 진행됐다.
비공개 스몰웨딩인 만큼 자세한 사항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공효진의 ‘절친’ 정려원과 엄지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려원은 해외 일정 중 시간을 내 결혼식에 참석했으며, 엄지원은 ‘작은 아씨들’ 종영 후 바로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 공효진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현지로 향했다.

공효진 인스타그램

공효진은 SNS를 통해 결혼 전과 후의 모습을 전했다.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는 새하얀 드레스를 입은 자태를 살짝 공개하며 설렌 마음을 전했다. 특히 공효진은 “아임 레디”라는 글을 적으면서 케빈오와 부부의 연을 맺을 준비를 마친 결연한 마음도 보였다.
결혼식 후 짧은 신혼여행으로 달콤한 시간을 보낸 공효진은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공효진은 케빈오와 둘이 아닌, 혼자 귀국했고 이는 ‘별들에게 물어봐’ 촬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장에 복귀한 공효진은 지난 25일 오후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포토콜 행사에 참석하며 결혼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효진은 오른손에는 반지를 착용했지만,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는 결혼 반지 대신 ‘LOVE’라는 타투만 보였다. 결혼반지보다 더 의미있는 타투인 만큼 모두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비공개로 조용히 결혼식을 마친 공효진은 예물 시계와 결혼반지를 착용한 사진을 시작으로 조금씩 결혼식 이모저모를 공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결혼식에서 착용했던 웨딩드레스를 직접 공개했고,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의미를 더했다.
공효진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올렸고, 이 사진에는 손예진, 오윤아, 엄지원 등 공효진의 절친들이 댓글을 남기거나 좋아요를 눌렀다.
또한 공효진은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하며 “아빠, 엄마. 멋진 사람으로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사진에는 고경표, 오윤아, 박환희 등이 댓글과 좋아요를 남겼다.
공효진의 큰 키는 아버지로부터, 러블리한 외모는 어머니로부터 물려 받은 것으로 보인다. 공효진은 아버지, 어머니의 손을 꼭 잡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앞둔 결연한 마음을 보였다.
인생 2막을 연 공효진은 새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주연으로 배우 이민호와 호흡을 맞춘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우주정거장과 지구를 오가는 본격 ‘우주 로맨틱 코미디’ 장르 작품으로, 공효진은 한국계 미국인 우주비행사 이브킴 역을 맡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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