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NO.1 여사친=양정원에 과감 스킨십→♥썸 기류? ‘설렘’ 폭발 (‘신랑수업’)[Oh!쎈 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2.10.27 00: 50

‘신랑수업’ 손호영이 양정원과 묘한 기류를 뽐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손호영이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 필라테스 강사 겸 배우 양정원과 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호영은 소개팅 분위기를 형성해 궁금증을 안겼다. 바로 필라테스 강사 겸 배우 양정원이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손호영은 “한 달에 2번은 꼬박꼬박 만나는 여사친이다. 제가 여사친이 그렇게 많지 않다. 좀 편하게 볼 수 있고 취미도 같고 교집합이 많다. 그래서 제 1번 여사친이다”라고 양정원을 소개했다. 이를 본 신봉선은 “방송만 하는 사람이냐. 나도 네 여사친이다. 난 널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손호영은 말없이 웃었고 이에 신봉선은 “내가 남사친이냐. 나 여자야 여자”라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정원은 편한 복장으로 입고 온 손호영의 패션을 지적했다. 손호영을 이끌고 자신이 자주 가는 편집샵으로 향한 양정원은 평소 손호영의 스타일과 정반대의 옷을 추천했다. 그러면서 “칙칙한 색 말고 화사한 색깔의 옷으로 바꿔보자”라며 화사한 색의 옷을 후보로 건넸다. 멋쩍어 하는 손호영과 그를 코디하는 양정원의 모습을 바라본 패널들은 “설렌다. 잘 어울린다. 잘 해봐라”라며 부추겼다.
심지어 쇼핑을 마친 손호영은 양정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옷을 사줬다. 이를 본 김원희는 “여사친들에게 옷을 사주냐”라고 물었고 손호영은 “여사친한테 옷 선물 잘 안한다.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원희는 둘 사이를 의심하며 커플로 몰아갔다.
이후 두 사람은 저녁식사를 가졌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손호영은 치마 입은 양정원에게 담요를 챙겨주거나 수저세트를 미리 정리하는 매너를 보였다. 이에 양정원은 “호영 오빠는 매너가 너무 좋다. 항상 이렇게 챙겨준다”라며 칭찬했다. 그러면서 양정원은 손호영에게 소개팅 꿀팁을 전했다.
또 양정원은 “오빠는 짜증내거나 언짢은 모습을 한 번도 못 봤다. 연애에서도 이게 방법은 아니다. 되게 서운하다”라며 손호영의 장점이자 단점 성격을 꼬집었다. 이에 손호영은 “안 그래도 이런 말을 듣고 감정 표현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헤어질 각오 아니면 화나도 말을 못 한다”라며 표현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손호영은 과거 오해를 샀던 경험을 전했다. 손호영은 “한때 내가 나쁜놈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여기저기 흘리고 다닌다고. 서로 따로 얘기하더라. ‘쟤가 나한테 관심이 있나” 그런데 ‘너한테도 그랬어?’가 됐다. 난 항상 웃고 다니는데. 주변 동료들이 절 피할정도로 소문이 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모태범과 임사랑은 데이트를 하던 도중 첫 다툼을 벌였다. 이날 임사랑은 모태범을 대신해 운전을 선보였다. 하지만 초보 운전자였던 임사랑의 실력을 보곤 폭풍 잔소리가 시작됐다. 끝이 나지 않는 잔소리에 임사랑의 표정은 굳어졌고 급기야 임사랑은 “가만히 있어요. 나 지금 머리가 너무 아프다”라며 서운한 티를 냈다. 또한 손잡기까지 거부한 임사랑의 모습에도 마냥 신이 난 모태범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지어 모태범은 임사랑이 먹고 싶어한 메뉴를 무시한 채 자신이 원하는 메뉴 5가지를 시켰다. 식사 도중 계속되는 눈치없이 깐족대는 모태범의 모습엥 화가 난 임사랑은 결국 폭발했다. 임사랑은 “난 오빠를 위해 하는데 너무한다. 운전하면서 내비보고 오빠 이야기 듣기 버거웠다”라며 울먹였다.
또한 임사랑은 앞서 사랑니 발치 당시의 모태범 태도에도 서운함을 드러냈다. 임사랑은 “‘아프지 마라’ 한 마디 하고 ‘물고기 밥 왔다’라며 바로 자랑했다. 좋은 거나 아프거나 모든거 다 사소한 것도 다 서로에게 털어놨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모태범은 “스트레스를 주는 것 같아. 나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라고 반박했다. 두 사람의 좁혀지지 않는 입장차이에 싸늘한 분위기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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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랑수업’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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