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박준형, "유부남 윤계상, '♥차혜영' 마음 여린데 생활력 강해"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10.27 06: 55

박준형이 윤계상의 아내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금쪽같은 내 친구’ 특집으로 이대호, 최준석, 박준형, KCM이 등장한 가운데 박준형이 god 멤버 윤계상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준형은 최근 결혼식을 올린 윤계상에 조언해준 것은 없냐는 질문에 "나는 분명히 싸울 거라고 했다. 근데 계상이 와이프가 마음이 여린데 생활력이 강하다. 계상이보다 와이프가 더 어른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준형은 본인은 어떠냐는 질문에 "사귈 땐 내가 오빠였다. 결혼할 때 되니까 아는 척 한 게 뽀록이 났다. 시간이 지나면서 작아지면서 나도 우리 딸이랑 같은 레벨이 됐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준형은 "육아할 때도 아내 말을 들어야 한다. 안 그러면 우리 딸도 나처럼 요 맨 이러고 다닐 거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준형은 god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박준형은 "옛날엔 가족 같은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친척 같은 느낌이다. 각자의 가족들이 있으니까. 근데 오랜만에 봐도 끈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준형은 "처음에 활동할 때 나이 차이가 많이 났다. 싸우다가도 내 눈치를 보니까 잠잠해졌다. 근데 둘이 꼭 싸우는 게 손호영과 김태우"라고 말했다.
박준형은 "손호영은 완벽주의자고 김태우는 자기 취향이 있다. 태우는 자꾸 저스틴 비버 스타일 같은 걸 하자고 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준형은 "계상이는 의견을 아끼는 편이고 데니는 있으나 마나하다. 옛날엔 내 말을 잘 들었는데 이젠 다 어른들이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CM은 "나는 god가 늘 부러웠다. 멤버들끼리 얘기하고 그런 게 너무 부러웠다"라며 "지금은 하나도 안 부럽다. MSG워너비가 있기 때문이다. 쥐덫처럼 끈끈한 사이다. 서로 부족하면 채워주고 god가 이렇게 우정을 쌓았구나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준형은 "부러워 하지마라. 너는 노래 한 곡 다 부르지 않나. 진영이는 삐지면 노래 파트를 쪼끔 줬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KCM은 "비가 싹쓰리로 터졌을 때 내가 배 아파서 MBC 안 본다고 했다. 반대로 내가 MSG워너비로 잘 되니까 비가 배 아프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KCM은 "너랑 나랑 KB로 해서 그룹 활동을 하고 광고를 노려보자고 이야기했는데 전화를 그냥 끊어버리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KCM은 "나는 비를 만나러 갈 때 지갑을 안 갖고 나간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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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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