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손호영 "끼부린다 다 피해"…여사친 양정원과 꽁냥꽁냥 [Oh!쎈 리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10.27 11: 28

그룹 god 손호영이 ‘여사친 1호’ 양정원과 설렘을 유발하는 데이트를 즐겼다.
2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손호영이 양정원과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개팅 분위기로 궁금증을 높인 손호영은 양정원을 만나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했다. 손호영은 “한 달에 두 번은 꼬박꼬박 만난다. 제가 여사친이 많지 않은데 취미 활동이 겹쳐서 친해지게 됐다. 1번 여사친이다”라고 소개했다.

방송화면 캡처

양정원은 데이트를 하러 가는데 편안한 옷차림의 손호영을 보며 “OOTD라는 게 있지 않느냐. 일단 옷을 사러 가자. 언제 어느 순간에 자연스러운 만남이 있을지 모른다. 러블리한 남친룩으로 갈아입자”며 손호영을 안내했다. 옷 가게에 도착한 손호영은 평소 입는 스타일이 아니라 난감한 표정이었지만 양정원은 “한껏 화려하게 해주겠다”고 자신했고, 손호영은 “만약 남자친구라면 어떤 스타일이 좋냐”고 묻는 등 달달한 분위기를 보였다.
손호영과 양정원의 꽁냥꽁냥한 모습에 MC들은 “여사친이 여자친구가 될 수도 있다. 가까운데서 찾아야 된다. 잘 어울린다”라며 두 사람의 진지한 만남을 기대했다.
이어 양정원과 손호영은 식당으로 이동했다. 양정원은 “언제 어떻게 여자와 자리가 생길지 모르니 나를 처음 보는 여자라 생각하고 해봐라”며 소개팅 연습에 돌입했다. 손호영은 냅킨으로 수저 받침을 만들어주면서 점수를 땄고, 여행을 좋아한다는 양정원의 말에 대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하지만 포인트가 어긋나 잔소리를 들었다.
양정원은 외로워 보이는 손호영을 보며 “소개팅 해줄까? 나중에 이야기하자. 내년엔 국수 먹여달라”고 권하기도 했다.
또한 양정원은 손호영이 화내는 걸 보지 못했다면서 “연애에서도 좋은 면만 보여주는 게 방법은 아니다. 상대방은 서운하다. 오빠가 감정을 표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손호영은 “나는 헤어질 거 아니면 싫은 소리를 못한다. 웬만하면 화가 안 난다”고 밝혔다.
양정원은 손호영에게 “오빠는 모두에게 친절해서 관심이 있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에게만 특별한 느낌을 줬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손호영은 “한때 내가 여기저기 흘리고 다닌다고 나쁜놈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난 항상 웃고 다녀서 그렇게 된 거다”라며 “그때 주변 동료들이 피할 정도로 소문이 났다. 매너를 당연하 듯 생각했는데, 그게 끼부리는 거더라. 줄여보겠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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