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남규홍 PD가 10기 ‘돌싱특집’을 끝마친 소감을 밝혔다.
남규홍 PD는 27일 OSE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나는 솔로’ 10기 방송을 마친 소감을 묻자 “무사히 잘 끝나면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다. 엄청 많이 좋아해주셔서 좋다”고 답했다.
전날 방송된 ENA PLAY,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10기 멤버들의 최종 선택이 담겼다. 이날 최종 선택 결과 영철과 현숙, 광수와 영자가 커플로 결성됐다.
특히 이번 10기는 이전 기수와는 달리 돌싱특집으로 꾸려졌다. 남규홍 PD는 “돌싱 특집은 ‘짝’때도 몇번 해봤는데, 다른(미혼) 출연진들과는 농도 차이가 다르다. 돌싱분들은 스토리가 일반 분들에 비해 진하지 않나. 거기서 나오는 울림들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굳이 숨기거나 하는 부분도 적다. 아마 그래서 더 감정적으로 풍부하게 나오지 않았나 싶다”며 “12명 다 굉장히 다른 매력과 캐릭터로 임해줬다. 특정사람한테 크게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나오다 보니 다채로움도 있다. 이번 편은 출연자분들이 많이 인상적으로 잘 해주셔서 재밌었던거다. 저희야 하는대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10기 방송이) 무사히 잘 끝나서 안도하고 있다. 짝이 되신 분들은 헤어지지말고 좋은 결실이 있길 바란다. 짝이 되지 못하신 분들은 방송 출연을 계기로 좋은 인연 만나고 개인적인 삶에 있어서 한 단계 성숙해진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그들이 방송 끝나서 현실에서 좋은 인연 만나고 더 즐겁게 잘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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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NA PLAY, SBS 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