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PD “‘그대라이팅’ 영식, 본인도 즐겨..옥순·영숙과 열애설? 관심 얼떨떨”[직격인터뷰②]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10.27 10: 15

  ㅇ
 ‘나는 솔로’ 남규홍 PD가 10기 최종 선택을 앞두고 불거졌던 ‘스포 의혹’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남규홍 PD는 27일 OSE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ENA PLAY,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10기 방송을 끝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번 10기 방송은 돌싱특집으로 끝났다. 특히 10기 멤버들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러브라인으로 최종선택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바. 그 결과 전국 유료가구 기준 4%의 시청률을 달성하며 자체 최고 기록으로 막을 내렸다.
이에 남규홍 PD는 “러브라인들은 계속 변할수 있어서 현장에서는 크게 일희일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분들이 커플이 돼가는 것에 대해 담담하게 지켜보는 편”이라며 “영철♥︎현숙 커플은 과정은 드라마틱하고 끝에는 화기애애하게 잘 끝났지 않나. 큰 변화 없이. 그래서 보기 좋다”고 말했다.
특히 ‘그대라이팅(그대+가스라이팅)’이라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였던 영식은 초반부터 옥순을 향한 직진 행보를 보였지만 끝내 옥순의 선택을 받지 못해 커플 등극에는 실패했다. 더군다나 최종선택 공개 전 옥순과의 스킨십 사진, 영숙과 데이트 목격 사진이 확산돼 스포일러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던 바.
이와 관련해 남규홍 PD는 “영식님이야 워낙 사람들이 재밌게 봐주셨고, 본인도 엄청 즐기는 부분도 있는것 같다. 재밌는 친구”라며 “시청자들이야 사진 하나에 많이 흔들리기도 한다. 제작진 입장에서는 사귀면 ‘사귀나보다’ 하고 있다. 저희야 크게 감정적인 부분은 없었다. 어떻게 보면 다큐찍듯이 하고 있는데, 과하게 반응 해주시면 ‘왜 그러시지?’ 하면서 보고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ENA PLAY, SBS Plus, 인스타그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