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가 딸 태리를 위해 전문가 상담을 결정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7일에 공개된 유투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는 이지혜와 남편 문재완이 딸 태리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이지혜는 즉석떡볶이를 먹던 중 "태리 어떡하지"라고 운을 띄웠다. 문재완은 "우리가 태리에게 정말 사랑을 주고 그만큼 사랑스러운 아이로 컸다. 하지만 가끔 소리를 지른다든지 다른 애들도 다 이럴 수 있는데 우리 태리가 같은 과정을 겪는건지 우리 태리가 특히 그런건지"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완은 "태리도 알려진 아이인데 그런 특수한 부분 때문에 너무 과하면 태리가 그걸 싫어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기질상 질투도 많은데 앨리도 태어났고 아이에게 너무 큰 충격이었는지 부모로서 잘 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야 하니까 상담을 받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지혜는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어려움이니까 상담을 다 공유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지혜와 문재완은 즉석떡볶이에 밥을 볶아 먹으며 서비스까지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지혜는 떡볶이 가게에서 노래가 흘러 나오자 "요즘 가수들도 노래를 잘하지만 정말 옛날 가수들이 노래를 애절하게 잘 불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문재완은 "우리 와이프도 어마어마하다"라며 "아내가 'After Like' 노래를 불렀는데 내가 막귀라서 잘 몰랐는데 발음이 정확하다는 걸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싸울 때 딕션이 정확하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지혜는 팬들에게 영수증 편지까지 받고 기념사진까지 찍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이지혜는 1998년 그룹 샵으로 데뷔했으며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 후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지혜는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을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으며 유투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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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투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