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고은아가 구체적인 남편의 조건을 언급했다.
27일 전파를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 10회에서는 '여행 가이드' 신애라-박하선과 다섯 번째 '여행 메이트' 배우 이유리-고은아, '인턴 가이드' 김종현이 뭉친 충북 제천 여행기 2탄이 펼쳐졌다.
고은아의 요리 실력에 대해 이유리는 “김수미 선생님인 줄 알았다”라고 말하기도. 제일 복잡했던 요리에 대해 고은아는 “다른 사람들이 김장이나 장아찌가 어렵다고 한다. 나는 심심할 때마다 한다”라고 말하기도. 이를 들은 박하선은 “너는 종갓집에 결혼해야 돼”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하선은 “내가 남자면 이런 거 다 들으면 결혼하고 싶을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신애라는 “남자 직업을 정해야겠다. 연예인은 안되겠어. 체중 관리가 안 될 것 같아”라고 말했다. 고은아는 “생각했던 직업이 있다. 수의사. 내가 동물을 너무 좋아하니까”라고 덧붙였다.

고은아는 남자의 나이에 대해 “연하는 생각 안해봤다. 나도 늙어가는 처지라서 나이는 55에서 58세까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고, 이를 들은 신애라는 “88년생 부터 68년생까지”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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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