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악뮤'의 이찬혁이 중학교 2학년인 척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Pixid'에는 “중2병(?) 단톡방에 숨은 가짜 중2 찾기 (feat. 이찬혁)|PIXID"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찬혁은 중학교 2학년 학생들과 함께 채팅을 하며 중2인 척 하라는 지령을 받았다.
이찬혁은 "중2병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저답게 중2의 독보적인 것을 저도 가지고 있으니 열심히 해야죠"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채팅이 시작되고 자기소개 시간, 이찬혁은 뜬금없이 가장 좋아하는 동요를 불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관심사가 뭐냐는 질문에 다른 학생들은 음악을 좋아한다고 대답하는 한편 이찬혁은 "나는 워킹을 좋아해. 모델이 꿈이야"라고 채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혁은 이어 '중2병'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나는 다른 사람들이 '외계인이야', '중2병이네', '좀 이상하네' 그렇게 말하니까 내가 좀 특이해, 라고 알고 살았던 거 같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찬혁은 지난 17일 오후 6시 솔로 정규 1집 [ERROR]를 발표하고 데뷔 8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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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ixid' 영상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