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슨 16점 17리바운드' 캐롯, KT에 75-69 승리...3연승 질주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0.29 16: 42

디드릭 로슨과 이정현의 맹활약으로 캐롯이 KT를 제압했다.
고양 캐롯 점퍼스는 29일 오루 2시 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과 맞대결에서 75-69로 승리했다.
이정현(20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 디드릭 로슨(16점 17리바운드 7어시스트), 전성현(11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사진] KBL 제공

1쿼터 캐롯은 전성현과 김진유의 3점 슛을 시작으로 최현민, 로슨의 골밑 공략에 먼저 앞서 나갔다. KT는 김민욱이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추격했고 정성우의 3점 슛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캐롯은 이정현이 연속 5득점에 힘입어 다시 분위기를 잡았고 27-13 14점 차로 쿼터를 마쳤다.
2쿼터 KT가 추격에 나섰다. 이현석의 3점 슛과 은노코, 하윤기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점수 차를 좁혀 나갔고 최창진의 자유투로 따라붙었다. 양 팀의 점수 차는 순간적으로 2점 차까지 줄어들었다. 캐롯은 이정현, 로슨의 3점 슛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지만, 46-38 8점 차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14점, 15점을 주고받은 양 팀은 60-53로 4쿼터에 돌입했다. KT는 김동우의 3점 슛을 시작으로 은노코의 골밑 플레이에 힘입어 6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캐롯을 추격했다.
캐롯은 전성현의 3점 슛과 로슨의 속공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 막판 양홍석이 5점을 연속으로 기록했지만, 전성현이 2개의 자유투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며 75-69로 승리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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