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희, 유빈과 ‘원더걸스’ 시절 비하인드 토크 삼매경.. “언니랑 유독 잘맞아” (‘안소희’)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2.10.29 19: 22

그룹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와 유빈이 원더걸스 시절 뒷이야기를 전했다.
안소희는 지난 28일 유튜브 ‘안소희’에서 ‘와! 유빈언니가 나랑 잘 맞는 이유가 있었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안소희는 유빈과 함께 저녁 식사를 가졌다. 두 사람은 서로를 보자마자 환하게 미소지었다. 그러면서 유빈은 카메라를 향해 “나 왜 갑자기 어색해지지?”라며 머쩍은 웃음을 지었다.

안소희는 “와 언니 메뉴 초이스 진짜 잘했다. 이건 맛이 없을 수 없을 것 같아”라면서 유빈이 주문한 음식에 대해 칭찬했다. 이어 안소희는 “뭐라고요? MBTI가 뭐라고요?”라며 물었다. 이에 유빈은 “저 INTP”라고 답했다.
그러자 안소희는 깜짝 놀라며 “근데 난 언니가 완전 ‘F’일 줄 알았어”라고 반응했다. 이에 유빈은 “근데 나도 F일 줄 알았다. 근데 생각해보면 내가 생각보다 공감을 못하더라고. (누군가) 고민을 얘기했을 때 나는 약간 해결책을 제시하는 편이잖아. 그러면 이거 이렇게 해야 되지 않아? 이렇게 이야기 하니까 와 내가 T였구나 나도 내가 F인 줄 알았어”라고 스스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안소희는 “언니랑 나랑 미국에서 제일 많이 다녔잖아. 왜냐하면 나도 T거든? 나는 INTJ다. 그래서 언니랑 잘 맞았던 것 같아. 감정적이지 않으니까 둘 다 그러니까 깔끔하게”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유빈은 “근데 너는 왠지 J일 거 같긴 했다. 너의 성향과 깔끔한 거 좋아하고 정돈된 거 좋아하고 부지런하고 이런 거 보면 J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빈은 “딱 이렇게 부지런한 타입이 우리 멤버들 중에 선예, 너, 혜림이”라며 나머지 멤버들은 P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안소희는 “근데 또 달라 부지런함이 선예언니와 혜림이가 부지런함이랑 내가 부지런함이랑 또 다르다. 내 옆방이 선예언니고 내 위에가 혜림이어서  와 막 7시부터 일어나버려”라며 부지런한 멤버들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유빈은 “나랑 선미였으면 되게 평온했을 거야. 안 움직이니까”라고 말했고 안소희는 “아주 잘 맞지 바이오리듬이”라며 공감했다. 이후 안소희는 유빈에게 직접 만든 향수를 선물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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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소희’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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