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김혜수, "편히 가거라" 세자 배인혁 죽음에 오열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10.30 01: 00

김혜수가 아들인 세자 배인혁을 잃고 오열했다. 
29일에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는 세자(배인혁)가 결국 사망한 가운데 임화영(김혜수)가 오열했다. 
이날 이호(최원영)는 세자의 병이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화를 내며 임화영을 중궁전에 유폐시켰다. 임화영은 중궁전에 있는 동안 세자의 상황을 알 수 없어 답답해했다. 

성남대군은 몰래 임화령을 만났다. 성남대군은 "전에도 형님이 어혈이 섞인 피를 토하신 적이 있나"라며 "내가 갖고온 약재가 형님에게 문제를 일으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화령은 "그건 아니다. 그 약재를 먹고 분명 좋아졌다. 네 탓이 아니다"라며 "외부 약재를 쓴 것은 절대 발설해선 안된다. 만약 문제가 되더라도 엄마가 알아서 하겠다"라고 말했다. 
중궁전에 갇힌 임화령은 세자의 상태를 알 길이 없어 오열했다. 임화령은 "상태가 어떤지 말하란 말이다"라고 말했다. 상선은 "저는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화령은 "저하께서 내게 제일 큰 형벌을 줬다"라고 가슴을 치며 오열했다. 
성남대군은 약재를 받았던 토지선생을 찾아갔다. 토지선생은 "네 형님이 대체 어땠길래 오밤중에 칼을 들이대냐"라고 말했다. 성남대군은 "네 처방으로 예체가 상했다"라며 "세자저하께서 사경을 헤매고 있다"라고 말했다. 
토지선생은 "쇤내 이렇게 살고 있어도 의원의 존심은 지키며 살고 있다"라며 "어느 날 갑자기 대군이 나를 찾아왔고 어혈을 풀어달라고 해서 처방했다. 나는 예체에 손을 댄 적도 없고 침시술을 한 적도 없다. 오히려 나는 침시술을 중단해야 한다고 처방했다"라고 항변했다. 
한편, 이날 대신들은 세자를 폐위시켜야 한다는 상소가 일어났다. 대비는 이호에게 대신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흔들었다. 임화령은 세자의 폐위를 반대하며 대신들에게 정면으로 나섰다. 이호는 임화령의 편을 들어주며 세자를 폐위시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세자는 위독해졌고 임화령이 세자에게 달려갔을 때 세자는 이미 사망한 후였다. 임화령은 과거 세자가 자신에게 흔들리지 말고 자리를 지켜달라고 약속했던 일을 떠올렸고 임화령은 세자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원손과 대군들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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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토일드라마 '슈룹'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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