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주말 이태원에서 충격적인 압사 참사가 벌어진 가운데 '슈룹'의 배우 배인혁이 희생자를 추모했다.
배인혁은 3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태원 추모사진을 올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그는 “친구야 행복해야 해”라는 추모 메시지를 덧붙여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지인이 변을 당한 것인지 ‘친구’라고 표현해 더욱 그렇다.
한편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 주말을 즐기고자 최소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렸다. 이로 인해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 30일 오후 5시 기준 153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정말 참담하다"며 사고 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이에 방송계는 줄줄이 예능을 결방 지었고 가요계에선 컴백과 콘서트를 취소하는 등 추모의 뜻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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