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가 이태원 참사로 주말 콘서트 일정을 취소했다.
이문세는 1일 오후 자신의 SNS에 “젊은이들 죽음도 너무 안타깝고 너무 슬프고 공연 취소도 또한 안타깝네요. 모두에게 위로와 평안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콘서트 취소를 공개했다.
공지문에는 “안타까운 사고로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되었기에 11월 4일~5일 예정이었던 2022 THEATRE LEEMOONSAE 당진 공연이 취소되었습니다. 공연을 기다리셨을 관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문세 뿐만 아니라 지난 달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로 많은 가수들이 컴백 일정을 연기하고 공연을 취소하는 등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앞서 가수 장윤정과 영탁, 백지영, 장민호 등이 공연을 취소했고, 코요태와 용준형 등은 공연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seon@osen.co.kr
[사진]케이문에프엔디 제공, 이문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