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핑클 출신 배우 옥주현이 이태원 참사로 인해 지인과 먹먹한 작별을 했다.
옥주현은 2일 “심하게 고된 촬영 중에도 늘 햇살처럼 맑게 웃던 OO. 졸작 마치고 다시 돌아오겠다던 OO와의 시간, 대화가 선명해질수록 감각과 감정이 어찌할 바른 모른 채로 점점 더 요동치고 종일 땅이 꺼져라 한숨만 파게 되더라. 인생 참 덧없네..”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장에서 인사 나누셨던 분들, OO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OO가 편연히 잠들 수 있도록 그리고 남겨진 가족들을 위해서. OO아! 나도 너를 정말정말 좋아했어. 고마워 많이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옥주현은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들을 추모하고 애도하는 ‘Pray for Itaewon’을 붙였다.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해 지인과 작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서울 경찰청에 따르면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156명이 됐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