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동감'도 이태원 참사 추모를 위해 행사를 취소했다.
영화 '동감' 측은 2일 VIP 시사회 포토월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동감' 측은 "11월 8일(화) 오후 7시 30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예정되었던 영화 '동감' VIP 시사회 포토월 행사가 취소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서울 경찰청에 따르면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156명이 됐다. 사고 사망자는 전날 154명에서 중상자였던 20대 여성이 숨지면서 155명이 됐다가 또 한명의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156명이 됐다. 여성 101명, 남성 55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고, 서울광장 등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