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 돌싱 멤버 정숙이 재혼을 암시했다.
정숙은 2일 오후 개인 SNS 계정에 “좋은 사람 만났어요~~좋게 지켜봐주세요. 그냥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제가 힘들 때 옆에서 많이 위로해주고 힘이 많이 되어주었어요. 그래서 더 가까워졌네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이렇게 얼마 전에 집에서 프로포즈 받았어요~ 그래서 정식으로 사귀고 있네요. 이쁘게 사랑할게요. 저도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으니 좋은 마음으로 봐 주세요~~”라고 자랑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프러포즈 현장의 감동이 그대로 담겨 있다. 정숙의 피앙세는 촛불로 길을 만들어 이벤트를 준비했는가 하면 “너만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거려~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다정한 커플링을 낀 손까지 인증해 보는 이들을 더욱 흐뭇하게 만들었다.

앞서 정숙은 ‘나는 솔로’ 돌싱특집에 나와 “나는 직업이 세 개가 있다”며 부동산 경매, 23년 차 미용사, 곱창집 운영 등을 어필했다. 상철에게 호감을 보였지만 영수의 대시로 삼각 로맨스를 그렸다. 하지만 이들 모두 최종 커플 등극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정숙은 보란듯이 새 사랑을 찾았다. ‘나는 솔로’ 방송 이후 럽스타그램을 시작했는데 프러포즈 받은 사진까지 공개하며 재혼이 임박했음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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