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성국이 결혼을 3일 앞두고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2일 최성국은 OSEN과 전화 통화에서 “아직 결혼식을 하지 않아서 결혼 소감이 특별히 있을까 모르겠다. 결혼을 한 뒤에나 소감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쑥스러워했다.
최성국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율에 따르면 최성국은 오는 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웨딩홀에서 24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측은 “신부가 연예인이 아닌 만큼 자세한 공개는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성국은 OSEN과 통화가 닿은 시간에도 결혼식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웨딩 플래너를 따로 두지 않고 최성국이 직접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 최성국은 “결혼 승낙 받은 뒤부터 한달 반에서 두달 가까이를 정말 정신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혼식까지 3일을 앞둔 가운데 최성국은 직접 발로 뛰면서 양가 어머님들이 입을 한복부터 예복을 준비했다. 특히 최성국은 “지금 정신이 없다. 신혼 여행지도 알아봐야 하고, 비행기 편도 알아봐야 한다. 지금 계속 그러는 중이다”고 이야기했다.
최성국은 혼전임신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혼전임신이 아니기에 방송에 공개를 한 것이다. 결혼 허락 받으러 가는 과정을 모두 방송에서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최성국의 결혼식 사회는 ‘불타는 청춘’에서 인연을 맺었고, ‘조선의 사랑꾼’에서도 부탁했던 가수 강수지가 맡는다. 축가에 대해서 최성국은 “부르는 분들이 비밀로 해달라고 해서 말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성국은 이날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도 24살 연하 아내와 결혼에 대해 밝혔다.
최성국은 1995년 SBS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맛을 보여 드립니다’, ‘대박가족’, ‘압구정 종갓집’, ‘장난스런 KISS’, ‘울랄라 부부’, ‘끝없는 사랑’, ‘하이스쿨:러브온’ 등과 영화 ‘색즉시공’, ‘낭만자객’, ‘구세주’, ‘색즉시공 시즌2’, ‘대한이, 민국씨’, ‘레쓰링’, ‘구세주2’, ‘구세주:리턴즈’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예능 ‘불타는 청춘’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