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최성국, "24세 연하 결혼 허락? 집안 난리나…장인·장모 나이 몰라"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11.03 06: 55

최성국이 예비신부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최성국과 김완선이 등장한 가운데 최성국이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최성국은 "처음 만났을 땐 오빠 동생이었다"라며 만난 지 1년 정도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성국은 "장인, 장모님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른다. 혹시나 내 생각보다 조금 어리실까봐 모르고 살고 싶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정형돈은 "상견례 때 최서방이라고 부르시나"라고 물었다. 최성국은 "이번에 최서방 소리를 들었는데 느낌이 이상했다. 그 전에는 성국씨라고 부르셨다. 이번에 갔더니 최서방이라고 부르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성국은 "반년을 여자친구의 나이를 모르고 만났다"라며 "사람대 사람으로 만나려면 나이를 안 물어보겠다고 말했다. 물어볼 때가 되면 물어보겠다고 말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성국은 "생일날 나이를 알려달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5살이나 어렸다"라며 "서로 사랑이 깊어진 상태라 계속 만나야지 생각했고 올 초에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김완선은 최성국에게 프러포즈를 어떻게 했나라고 물었다. 최성국은 "나는 계속 갈 생각인데 너도 변치 않으면 부모님께 말씀드리자고 했다. 집안이 난리가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성국은 "부산 가서 만났는데 안색이 안 좋았다. 너 내가 해외여행 가자고 하면 갈래라고 물어봤더니 가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신혼여행을 첫 해외여행으로 가자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최성국은 "나는 이게 프러포즈라고 생각했는데 예비신부는 아니라고 하더라"라며 "반지와 꽃다발 들고 부산에 가서 아는 동생이 하는 카페가 있다. 옥상에 꽃 들고 서 있었다. 내 딴에는 양복도 입고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국은 "근데 그날 저녁 태풍 난마돌인가가 올라오더라. 너무 추웠고 덜덜 떨면서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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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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