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PD “10기 화제성 부담 NO..11기도 좋아할 것”[인터뷰①]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11.03 08: 10

 ‘나는 솔로’ 남규홍PD가 10기 멤버들의 화제성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ENA PLAY,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연출을 맡은 남규홍PD는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10기 방영 후 뜨거운 화제를 모은 소감을 밝혔다.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 매 기수마다 12명의 출연진들이 솔로나라에 등장,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나는 솔로' 남규홍 PD 인터뷰. 2022.11.03 / dreamer@osen.co.kr

특히 지난 8월부터 방영됐던 ‘돌싱특집’ 10기 멤버들은 뜨거운 관심과 화제를 모았고, 지난달 26일 방송된 10기 최종회는 ENA PLAY, SBS Plus 합산 4.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관련해 남규홍PD는 “돌싱이든 특집성 다운 걸 하면 반응이 올 거라는 기대는 한다. 그만한 성과를 내는 것 같기도 하다”며 “10기가 나름 시청자들한테 반응을 얻고 인기를 얻었다면 다음 기수 때는 그걸 바탕으로 사람들이 봐주니까, 점층적으로 상승 기운을 잘 이어가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10기 멤버들에게 감사드리지만, 새로 오실 분들도 그만큼 잘 해줄 거라 생각하고 항상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10기 멤버들이 높은 관심을 받았던 만큼 다음 기수 멤버들을 꾸리는 데 있어서 부담은 없을까. 남규홍 PD는 “전혀 없다. 기수에 맞게 정공법으로 가는 것”이라며 “이런 기수가 있고 저런 기수가 있고, 어떨 때는 흥하고 부진하기도 하고 그게 순리다. 굳이 거스를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크게 잘못 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잘 될때가 있으면 잘 안 될 때가 있고 그게 만물의 이치지 않나”라고 전했다.
3일 방송부터는 새로운 11기 멤버들이 등장해 ‘비주얼 특집’을 꾸민다. 남규홍 PD는 “(11기 멤버들도) 보시면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나름대로 괜찮다 싶은 사람들이 왔다. 그분들이 인연이 돼서 서로 만남을 찾는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다음 12기는 모태솔로 특집이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고. 남규홍PD는 “나머지는 고민을 해야 한다. 어떤 특집성이 있을지는 모른다. 다양하게 출연자들이 세팅되면 특집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또 다른 특집을 하고 그런 거다”라고 말해 기대를 더했다.
한편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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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최규한 기자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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