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3일 '딱 한번 간다면' 결방..'꼬꼬무'는 정상 방송" [공식]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1.03 09: 24

‘딱 한 번 간다면’이 결방을 알렸다.
3일 SBS 측은 OSEN에 “금일 방송 예정이던 ‘딱 한 번 간다면’은 결방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이야기 주제를 변경해 정상 방송된다”고 밝혔다.
SBS 편성표에 따르면 ‘딱 한 번 간다면’ 방송 시간대에는 ‘TV 동물농장’ 재방송이 편성됐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아무도 모른다 – 물음표 가족의 마지막 외출' 편이 전파를 탄다. 이야기 친구로는 아나운서 조정식, 배우 송창의, 그룹 브레이브걸스 민영이 참여한다.

앞서 2일 ‘꼬꼬무’는 “지난주 예고편으로 공지된 '필사의 도주 – 벼랑 끝에 선 사람들' 편을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을 고려해 순연하고 '아무도 모른다 – 물음표 가족의 마지막 외출' 편을 한 주 앞당겨 방송한다”고 밝힌 바 있다.
‘딱 한 번 간다면’의 경우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결방한 것으로 보인다.
이태원 참사는 서울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 데이를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리며 발생한 압사사고로, 이로 인해 현재 156명의 사망자와 157명의 부상자가 집계됐다. 이에 정부는 오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cykim@osen.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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