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뮤지컬 공연을 앞두고 일상을 전했다.
옥주현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절없이 아름답게 물든 가을나무들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일상을 나누고 밥을 먹고 할 일을 하고 ..그렇게 살아가는거지. 삶. 오늘도 열심히 #엘리자벳 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음식점을 방문한 옥주현이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옥주현은 앞서 지난 2일 이태원 참사로 같이 일했던 동료를 잃은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심하게 고된 촬영 중에도 늘 햇살처럼 맑게 웃던 OO. 졸작 마치고 다시 돌아오겠다던 OO와의 시간, 대화가 선명해질수록 감각과 감정이 어찌할 바를 모른 채로 점점 더 요동치고 종일 땅이 꺼져라 한숨만 파게 되더라. 인생, 참 덧없네”라며 슬픔을 드러냈다.
한편 옥주현은 현재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옥주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