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정성호의 배우자이자 CEO 경맑음이 초음파 검진 결과를 공개했다.
3일 경맑음은 정성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 "얼마 만에 다녀온 병원. 항상 예약시간이 동일해서인지 병원 도착하면 엄마 아빠 왔다고 (인사)"라는 글귀를 써내려갔다.
경맑음은 "손 뻗고 다리 들고 엉덩이 들어올리고 ㅋㅋ 엄마 저 기분 너무 좋아요 존재감 확실"이라며 활기찬 태아의 움직임이 담긴 초음파 동영상도 공개했다.
이어 경맑음은 먹덧 또한 고백했다. 경맑음은 "지금 이 시기에 설마 했던 딱복을 외치니 진짜 너 앞에 25000짜리 대형 복숭아가 있을 수 있는 일인 거냐 엄마가 4개 집었더니 아빠가 먹고 또 먹고 싶으면 강남 와서 또 사오겠다고 하기에 강남까지는 못 올 듯 싶어 아빠 눈 바라보지 않고 그대로 들고 나왔더"라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복숭아 먹덧 정말 계절 타는 건데", "다행스럽게도 구하셨네요", "홍현희 씨네는 구하느라 고생하셨다던데 다행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홍현희가 임신 당시 복숭아가 먹고 싶어 제이쓴은 전국 농가에 전화를 해 어렵사리 몇 개의 복숭아를 구했다는 이야기는 큰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한편 경맑음과 정성호는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으며, 경맑음은 현재 다섯 째를 임신 중이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경맑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