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지니뮤직어워드'가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하며 레드카펫 행사를 취소했다.
'지니뮤직어워드' 측은 4일 "오는 11월 8일(화) 진행되는 ‘2022 지니뮤직어워드’의 레드카펫 행사와 시상식 현장 취재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안타까운 사고로 국가적 애도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지니뮤직은 애도의 뜻을 함께하고자 최대한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레드카펫 행사는 취소되지만 시상식은 규모를 축소해 예정대로 진행된다. '지니뮤직어워드' 측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2022 지니뮤직어워드’를 손꼽아 기다려온 수 많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상식은 최소 규모로 축소하여 진행되며, 레드카펫 및 시상식 현장 취재는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22 지니뮤직어워드’는 오는 11월 8일(화) 인천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지니뮤직어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