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앰버 허드의 SNS 계정이 돌연 사라졌다. 이를 놓고 그녀의 전 남자친구이자 수천 억 달러를 소유한 갑부 일론 머스크가 조치를 취한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3일(현지 시간) 앰버 허드의 공식 트위터 계정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돼 관심을 모은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앰버 허드의 트위터 계정은 일론 머스크가 지난달부터 트위터의 CEO가 된 이후 사라졌다.

실제로 앰버 허드의 계정을 검색해 보면 계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멘트가 뜬다. 반면 그녀의 인스타그램은 여전히 운영되고 있는데, 지난 6월 2일까지 게시글을 올려둔 상황이다.
두 사람은 2016년 5월 처음 만나기 시작해 2017년 8월 결별했다. 당시 불륜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헤어진 후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계속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후 2018년 5월 일론 머스크는 가수 그라임스와 연인임을 공식화했다. 두 사람은 2020년 5월 첫 아들을, 2021년 12월 둘째 딸을 낳았지만 지난해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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