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데뷔 전 항공 승무원..미스코리아 美, 동시에 실업자 됐다” (‘백반기행’)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2.11.04 20: 29

‘백반기행’ 이승연이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국민 첫사랑’ 배우 이승연이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은 가을 풍경을 바라보며 “오늘도 꽃만큼 아름다운 분이 오지 않을까 싶은데”라고 말했다. 이때 이승연이 등장했고 “저는 모처럼 힐링하러 왔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첫 번째로 25년 전통 청국장을 먹으러 향한 두 사람. 음식을 먹던 중 허영만은 “처음에 어떻게 이 바닥에 오게 됐냐”라고 물었다. 이승연은 “저는 대한항공 승무원이었다. 사람들한테 해주는 게 너무 좋더라. 그런데 어느 날 친구 손잡고 미용실 갔는데 원장님이 ‘수영복 한 번 입어봐라’ 그래서 ‘제가요?’ 이러면서 도망 다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승연은 “당시에 얼굴이 알려지면 안 된다고 하더라. 미스코리아 미는 됐는데 동시에 실업자가 됐다.   ‘이제 뭐 먹고 살아야 하나’ 했는데 그때 리포터 해봐라. 해서 리포터를 했다”라며 연예계에 진출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에 허영만은 “본인의 매력은 뭐냐”라고 물었고 이승연은 “저는 선생님 되게 웃기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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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반기행’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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